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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야간 SNS 마케팅 교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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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야간 SNS 마케팅 교육 완료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7-16 12:06

SNS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제공
SNS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지역 농업인들이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쳤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 SNS 마케팅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온라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 소비가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SNS를 활용한 직접 홍보 방법을 다뤘다.

교육은 지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운영됐다. 낮 시간 농작업으로 참여가 어려운 농업인을 고려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등 SNS 채널 운영 방법이었다.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진 촬영 기법과 카드뉴스 제작, 릴스 제작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생성형 AI 활용법도 다뤘다. 교육생들은 AI를 활용해 농산물 홍보 문구를 작성하고, 효과적인 해시태그를 구성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교육은 이론보다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농업인들은 자신의 농산물을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게시물 작성까지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SNS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따라 하면서 배우니 농장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홍보 글 작성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SNS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농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도 농업인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생성형 AI와 SNS 마케팅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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