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제13회 제주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 우승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더파워 최민영 기자]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가 제주에서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웨이는 블루휠스가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한 국제 대회로, 코웨이 블루휠스와 제주특별자치도, 춘천타이거즈 등 국내 팀을 비롯해 일본 등 국내외 7개 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예선부터 흔들리지 않았다. 수원무궁화전자를 65대38로 꺾은 데 이어 대구광역시청을 97대60으로 제압하며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홈팀 제주특별자치도였다. 초반에는 제주가 흐름을 잡으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코웨이 블루휠스는 경기 중반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분위기를 돌렸다.
공격에서는 김호용과 곽준성이 각각 20점을 올리며 중심을 잡았다. 김상열도 13점을 보태며 추격과 역전 과정에서 힘을 보탰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최종 스코어는 65대59.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상도 코웨이 블루휠스가 가져갔다. 곽준성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고, 김영무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해 아시아-오세아니아 클럽교류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국내 정상급 팀들과 해외 팀이 참가한 무대에서 전승 우승을 거두며 팀 전력을 입증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준 덕분에 값진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