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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명주 강남구의원 “강남 대전환, 절차적 정당성부터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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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명주 강남구의원 “강남 대전환, 절차적 정당성부터 세워야”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7-24 14:24

강남구의회 5분 자유발언서 재건축·교통·복지 등 6대 과제 제시…절차적 정당성 강조

은명주 강남구의원
은명주 강남구의원
[더파워 이우영 기자] 강남구의회 새 출범과 함께 기초의회부터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앙정치의 대립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민 생활과 가까운 지방의회만큼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은명주 강남구의원은 최근 열린 강남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품위 있는 강남을 위한 강남 대전환의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발언했다.

은 의원은 향후 4년간 강남구정의 핵심 과제와 의회의 역할을 제시하며 집행부와 의회, 여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남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치단체인 만큼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강남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은 의원은 강남 대전환을 위한 여섯 가지 핵심 과제로 재건축·재개발, 광역교통망 구축, 평생복지와 돌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안전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의 속도만 앞세우기보다 주민 참여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은 의원은 강남 대전환 정책이 성공하려면 주민, 의회, 집행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집행부가 정책을 추진할 때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확보해야 변화도 체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의 정치 양극화도 언급했다. 정당과 진영이 다르더라도 구민의 삶 앞에서는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은 의원은 “정당은 달라도 구민의 삶 앞에서는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초의회만큼은 이념과 진영을 앞세우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진 풀뿌리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의회와 집행부, 의회 내부 갈등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의회가 먼저 품격 있는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발언은 지방의회 개원과 함께 지역 발전 비전과 협치 메시지를 동시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앙정치의 대립이 지역 정치까지 번지는 상황에서 생활정치를 담당하는 기초의회가 먼저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은 의원은 품격 있는 강남은 정책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품격 있는 정치가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은 의원은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강남,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강남, 청년과 소상공인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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