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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안내]함평 자동차극장, 9월 부터 잠정 휴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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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안내]함평 자동차극장, 9월 부터 잠정 휴관 결정

강성대 기자

기사입력 : 2026-08-04 16:00

내교·기각리 일원 풍수해 정비 공사 착수…나비 상영관 부지 포함 정상 운영 ‘불가피’

▲함평자동차극장 전경.(사진=함평군 제공)
▲함평자동차극장 전경.(사진=함평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함평군이 수년 여 동안 운영해온 함평자동차극장이 오는 9월 1일부터 잠정 휴관한다.

군은 그동안 함평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인건비와 시설유지비 등 고정 운영비용은 늘어나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크게 받았다.

4일 함평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2026년 7월까지 함평자동차극장의 누적 관람대수는 3만3,274대, 관람수입은 6억4,544만 원인 반면 지출액은 14억3,866만 원으로, 누적 운영손실은 약 7억9,322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함평자동차극장 인근 시설의 환경 변화도 예고됐다. 함평군은 오는 9월부터 함평읍 내교리와 기각리 일원에서 ‘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하천과 배수로,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시설을 신·증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구역에 함평자동차극장 2개 상영관 중 나비관 부지가 포함되면서 사업기간 동안 나비관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최종 판단했다.

함평군은 이같은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자동차극장 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 뒤 9월 1일부터 잠정 휴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읍 일원‘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인해 나비관 전체가 점거되면서 재개관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황금박쥐관만으로 개관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황금박쥐관은 공영주차장, 대관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자동차극장 황금박쥐관을 중심으로 다목적 문화공간과 축제·행사 지원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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