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 연계 숙박 체험 소비 늘려 체류형 관광 확대
경산시가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체험비 숙박비 등 1인당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사진: 경산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가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8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대경선과 광역철도로 높아진 접근성을 숙박과 관광 소비로 이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히려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 밖에 거주하면서 철도로 경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다. 관광지 방문과 지역 음식점 이용, 숙박, 사회관계망서비스 여행 후기 작성 등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철도 요금과 관광 체험시설 이용료·체험비는 합산해 1인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숙박비는 1인 최대 3만원이며 실제 사용 금액의 50% 범위에서 지급한다. 식비는 경산지역 음식점에서 매장 식사를 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철도 승차권에는 출발지나 최종 목적지가 경산으로 표시돼야 한다. 관광 목적이 아닌 방문이나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행객은 출발 전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을 마친 뒤 14일 안에 지급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내야 한다. 경산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갓바위와 반곡지, 동의한방촌, 치유의 숲 등 주요 관광자원을 철도와 묶어 당일 방문을 숙박과 체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철도 이용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가 음식점과 숙박업소로 퍼지도록 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