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은 지난 3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3개 로타리클럽과 함께 2026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과 장거리 이동 등의 어려움으로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상윤 부안군 부군수와 강예순 해당화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국제로타리 3670지구 관계자, 서해·해당화·부안로타리클럽 회원, 고향나들이 사업 대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올해 고향나들이 지원 대상은 베트남·캄보디아·중국·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족 11가정 34명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 교통비, 현지 교통비 등이 지원되며 올해 전달식은 해당화로타리클럽이 주관했다.
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로타리클럽은 상호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총 77가정 279명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 증진과 상호 문화 이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방상윤 부군수는 “이번 고향나들이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그리운 가족을 만나 고향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동행하는 가족들에게는 서로의 문화와 뿌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예순 해당화로타리클럽 회장은 “고향 방문을 기다려 온 가족들의 설렘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가족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