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인증…장애학생 수강·강의실 사전 지원은 우수사례 선정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전경[더파워 이우영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90개 평가요소를 모두 충족하며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장애학생의 수강신청과 강의실 배정을 학기 전에 지원하는 체계는 평가기관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과기대는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6년 제4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유효한 5년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경영과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지원, 산학협력 등 대학 운영 전반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대학경영 및 성과, 교육과정 및 학사관리, 교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산학 및 지역사회 협력 등 5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경기과기대는 30개 평가준거와 90개 평가요소에서 조건부 충족이나 미충족 판정 없이 모든 항목에서 ‘충족’을 받았다.
평가원은 경기과기대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대학 운영과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산학·지역사회 협력을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학생지원 및 시설 영역에서는 장애학생 지원 체계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과기대는 학기 시작 전 장애학생 현황을 파악한 뒤 수강신청을 우선 배정하고 이동 편의를 고려해 1층 강의실을 배정하고 있다.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도 개강 전에 배치해 장애학생이 수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였다.
평가원은 이 같은 지원을 두고 “장애학생에 대한 배려와 지원 확대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경기과기대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계획과 조직 운영, 재정관리, 교육 품질 개선, 학생 성과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순남 경기과기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교육의 질과 학생 중심 환경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직업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