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 부스 전경[더파워 류동우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6’에서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 결과 현장 피드백과 상담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펄어비스와 함께한 데브캠프 참여사와 게임인재원 교육생 개발작도 공개하며 인디게임 발굴부터 인재 육성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6(BIC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BIC는 2015년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인디게임 행사다. 콘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게임 전시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했다.
콘진원은 행사장에서 개방형 공동관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를 운영하고 게임기획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인디게임 5종을 선보였다.
참가작은 다이빙스튜디오 ‘그날의 신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오블리콘 ‘넷 레이더스’,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다.
공동관에서 수집된 현장 피드백 설문은 772건으로 지난해 447건보다 72.7% 증가했다. 공식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밋투매치(MeetToMatch)’를 통한 상담은 24건으로 지난해 16건 대비 50% 늘었다.
기업당 평균 실적도 증가했다. 참가사 한 곳당 평균 관람객은 지난해 132명에서 올해 229명으로 73.5% 늘었고, 비즈니스 매칭 상담은 평균 2.7건에서 4.8건으로 77.8% 증가했다.
콘진원은 전시와 함께 국내외 퍼블리셔·투자사와의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스팀(Steam) 관심상품 등록과 리뷰 작성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과 쇼케이스 캐릭터를 활용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펄어비스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 참여 개발사들의 게임도 공개됐다. 데브캠프는 인디게임 개발사에 개발 장려금과 교육, 전문가 지도·자문, 선도기업 협력 등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도기업인 펄어비스 전시 공간에서는 하이퍼텐션 ‘텍스투라’, 하버게임즈 ‘오버라이드:디서넌스’, 앱노멀 ‘브레이타’, 신도시 ‘스트럭추럴’, 세시스튜디오 ‘이상한 나라의 백설공주’, 듀포인트게임즈 ‘헬그리드’ 등 6개 개발사의 작품이 소개됐다.
게임인재원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 6종도 전시장에 올랐다. ‘검을 그리라:공방록’, ‘바로크’, ‘후 이즈 베스’, ‘앨리스 인 보드랜드’, ‘페이스 더 페이스’, ‘옐로우재킷’ 등 전략·로그라이크·퍼즐·액션 장르의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테스트 세션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기획 구조와 완성도, 사용자경험(UX) 등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받아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잠재력과 게임인재원이 육성한 인재들의 실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디게임의 초기 발굴부터 협력 생태계 구축,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