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광주은행과 월출산국립공원공단이 전국 하천과 저수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토종 거북이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25일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남생이’의 개체군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광주은행의 ESG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후원금은 월출산국립공원 내 남생이 개체군 복원과 서식지 보호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광주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30여 명은 남생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월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포획·제거 활동을 비롯해 증식장 내 남생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서식 환경을 정화하는 등 다양한 생태보호 활동을 펼쳤다.
남생이는 자라와 함께 전국 하천과 저수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토종 민물 거북이었으나, 붉은귀거북 등 외래종 유입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대부분 자취를 감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보호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광주은행은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지역의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을 보탰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월출산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관계자는 “남생이의 인공증식이 이뤄지고 있지만 자연 서식지에서 계속 번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생이뿐 아니라 남생이의 서식지를 보호할 방안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지역의 소중한 생물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남생이와 서식지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