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명서 통해 GTX-D·E, KTX 인천공항 연장, 제2공항철도 반영 촉구
▲손화정 영종구청장(영종구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이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설 자치구 영종구의 미래와 여객 1억 명 시대를 맞이한 인천국제공항의 명운이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렸다”라며 국토교통부를 향해 강력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GTX-D(Y자)·E’, ‘KTX 인천공항 연장’, ‘제2공항철도’를 영종 3대 핵심 철도망으로 규정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현재 세계 각국은 공항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영종의 철도 인프라 혁신은 지역 문제를 넘어 국가적 사활이 걸린 생존 과제”라고 이번 성명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영종은 인천공항이라는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도 철도망 부족으로 이동권과 접근성에 제약이 크다. 이 때문에 영종이 자족형 공항경제 수도로 도약할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는 게 손화정 구청장의 지적이다.
이에 손화정 구청장은 먼저 ‘GTX-D(Y자)·E’에 대해 “수도권 출퇴근 혁명과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자 영종을 수도권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KTX 인천공항 연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환승 없이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국가 경쟁력 확보의 기본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 관점에서도 이번 국가철도망 계획에 명시돼야 한다고 그 필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또한 손 구청장은 현재 공항철도 하나에만 의존하고 있는 영종과 육지 간 철도 연결망의 한계도 짚으며, 인천공항과 영종하늘도시, 인천역과 인천 원도심을 이을 ‘제2공항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철도는 인천공항이라는 국가 인프라와 서울 수도권을 긴밀하게 잇는 철도망으로서, 현 공항철도의 대체·보완 노선이자, 경인선·수인선과 연계돼 전국 물류와 관광을 잇는 대동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손 구청장은 “영종 3대 핵심 철도망은 단순히 영종구만을 위한 인프라가 아니”라며 “인천공항이 글로벌 일류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투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구청장은 “영종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14만 구민과 더불어 영종의 교통 주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하겠다”라며 “정부의 합리적인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천명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