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역민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와‘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광주은행이 전국 2천 3백여 개, 전남광주지역 320여 곳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남광주시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2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부산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채병득 금융결제원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된 광역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업점 방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농어촌 주민과 고령층 등 대면 금융서비스 수요가 높은 고객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은 오는 9월까지 우체국 창구망과의 시스템 연계·개발을 완료하고, 10월 중 거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한 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광주은행 고객은 기존 영업점뿐만 아니라 전국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도 입금, 지급, 이체, 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 업무를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우체국 창구는 전국 2,380여 개로, 이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에는 32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기존 영업점과 디지털 채널에 우체국 창구망을 더해 도심과 농어촌을 아우르는 촘촘한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이 가까운 곳에서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확대된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