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펫 베이커리와 수제간식을 취급하고 있는 애니콩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 2026’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3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니콩은 반려동물용 케이크와 쿠키, 도넛, 수제간식 등 자체 개발 제품을 해당 기프트쇼에서 선보이면서 현지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호응을 얻었는데, 그 결과 총 3건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애니콩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수출 확대 전략과 함께 대만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제품 및 유통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애니콩은 경북 의성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곳으로, 의성 쌀 외에도 단호박, 고구마, 사과 등 지역 농산물을 제품 원료로 활용하며 지역 소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펫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제조시설 FDA 등록도 완료하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부분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애니콩은 자체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향후 R&D와 OEM·ODM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브랜드 및 유통사와의 공동 제품 개발과 생산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애니콩 관계자는 “이번 도쿄 기프트쇼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면서 일본 시장에서 애니콩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을 비롯해 대만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준비해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별 전문성을 갖춘 밴더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애니콩만의 펫 베이커리 제품과 제조·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