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복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지역문제 함께 해결
조현일 시장 소통과 협력 바탕 시민 체감 복지체계 강화 의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1기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7일 경산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복지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열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고용 분야 기관·단체 대표와 전문가 등 위촉직 33명과 당연직 7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보장 주요 정책과 사업을 논의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날 민간위원장에는 김종현 경산문화원 부원장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정진석 경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회의에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도 심의·의결했다. 계획은 ‘모두를 잇는 복지 함께 미래를 여는 경산’을 비전으로 △의료·돌봄 연계 △청년 정착과 성장 등 9개 추진전략과 55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주민 조사와 의견수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지역 여건과 복지 수요를 반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제11기 대표협의체가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협력체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회의와 자문에 머물지 않는다.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이웃을 찾아내고 민간의 경험과 자원을 연결해 복지 공백을 메우는 데 핵심이 있다. 경산시가 이번 출범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더 빠르게 발견하고 주민 가까이에서 해법을 찾는 촘촘한 지역복지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