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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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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본격 추진

강성대 기자

기사입력 : 2026-09-10 17:04

핵심 기자재 기술개발 실제 전력망 실증·사업화까지 전주기 연계
새만금- 서화성 HVDC에 적용해 상용화 실적·해외 진출 기반 확보

▲한국전력 본사 사옥 전경(사진=더파워뉴스 DB)
▲한국전력 본사 사옥 전경(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망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전은 국가 전력망의 적기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대용량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용량 전압형 HVDC는 대규모 전력을 장거리로 송전하는데 효율적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전력망 기술이다.

하지만 현재 히타치, 지멘스, GE 등 소수의 글로벌기업이 주요 기자재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전력망의 적기 구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 기자재의 독자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한전은 HVDC 핵심기술인 밸브·제어기 및 변환용 변압기의 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밸브·제어기 분야에서는 지난 7월 국산화 참여 희망 기업을 공모해, 8월 31일 전력 및 국산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확보 및 국산화 방안,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핵심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에 이어 실제 전력망 실증, 향후 수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전주기 모델로 추진된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실적을 확보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전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실증 실적을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해 HVDC를 국가 전력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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