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1만5,453명 대상 지원…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전
김제사랑카드 지급으로 지역 소비 촉진 기대… “농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이조”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공익수당 71억 원을 지급한다.
시는 농업·농촌이 수행하는 공익적 기능을 유지·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농민공익수당 지급대상자 1만5,453명을 확정하고 총 7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농업·농촌이 사회적으로 수행하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동시에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 후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거주 기간, 실제 영농 종사 여부, 농외소득 기준 등 지급요건에 대한 면밀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후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통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지급금액은 1인 경영체의 경우 60만 원이며, 2인 이상 경영체는 농업인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카드로 지급된다.
특히 시는 농민공익수당이 추석 명절 전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급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명절을 앞둔 시기에 지급되는 만큼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이어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 여부와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제시는 수당 지급 이후에도 실제 영농 여부와 농업·농촌 환경실천 협약 이행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의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농민공익수당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민공익수당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