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더파워 한승호 기자]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된 롯데리아의 말차 디저트 2종이 가을까지 판매된다. ‘토네이도 말차쿠키’와 ‘말차라떼’가 출시 약 3개월 만에 각각 54만개, 16만잔 이상 팔리면서 당초 한정 판매 일정을 연장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의 ‘토네이도 말차쿠키’와 ‘말차라떼’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제품은 최근 말차를 활용한 식음료가 주목받는 ‘말차코어’ 흐름을 반영해 여름 시즌 메뉴로 선보였다.
판매 성과는 토네이도 말차쿠키에서 두드러졌다. 출시 이후 약 3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54만개를 넘어섰으며, 출시 첫 한 달 동안 당초 목표 대비 400%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말차라떼도 같은 기간 누적 16만잔 이상 판매됐다. 출시 첫달 판매량은 목표 대비 180%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한 아이스 디저트와 비교해도 증가세가 나타났다. 토네이도 말차쿠키의 출시 후 30일간 판매량은 지난해 선보인 토네이도 요거트맛 3종의 같은 기간 전체 판매량 대비 105%를 기록했다.
말차를 활용한 다른 디저트 상품도 판매가 늘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올해 말차 빙수는 출시 후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젊은 고객층의 구매 변화도 확인됐다. 롯데리아 CRM 분석 결과 말차 메뉴 출시 전 30일과 출시 후 30일을 비교했을 때 20대 고객의 아이스 디저트군 구매 비율은 10% 증가했다.
롯데GRS는 이 같은 판매 성과와 고객 반응을 반영해 여름 한정 메뉴였던 말차 디저트 2종을 10월 말까지 이어서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목표를 웃도는 판매 성과와 고객 반응에 힘입어 말차 디저트 2종을 연장 판매하기로 했다"며 "말차 특유의 맛이 기존 롯데리아 디저트와 어우러지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