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더파워 이경호 기자] 이사비와 긴급생계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미혼·한부모가정 자립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IBK기업은행이 총 16억원을 투입해 주거·생계·보육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IBK기업은행은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취약 미혼·한부모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On-IBK 함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분야는 주거와 생계, 보육 등 3개다. 가정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연결해 단순한 일회성 비용 지원보다 실제 자립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 분야에서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협력한다. 대상 가정에 1대1 주거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사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병행한다. 개별 가정의 주거 여건을 파악한 뒤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당장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긴급 생계비를 제공하고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해 생활 안정과 재무관리 역량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육 분야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양육과 생계를 함께 책임져야 하는 미혼·한부모가정의 돌봄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에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외부 전문기관과 역할을 나눠 주거부터 생계, 돌봄까지 서로 다른 어려움을 한 사업 안에서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혼·한부모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