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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해양오염·환경범죄 분석 협력…전문가 4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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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해양오염·환경범죄 분석 협력…전문가 40여 명 참여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15:01

해양·환경 분석 연구 성과 공유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형광염료 활용 해상 유출유 시각화 연구 발표…해양오염사고 현장 적용 방안 논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분석 업무 정보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양환경 분석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분석 업무 정보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양환경 분석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오염사고 분석과 환경범죄 수사에 활용할 과학기술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형광염료를 활용한 해상 유출유 시각화 기법과 환경법과학 분석 사례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양·환경 분석 업무 정보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해양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목포해양대학교,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환경 분야 분석기술과 연구 성과, 환경범죄 대응 사례 등을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해양·환경 연구의 현재와 미래’와 ‘환경범죄의 숨은 단서를 찾다’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4개 기관이 해양 특성과 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분석기술을 실제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논의했다.

서해해경청 분석계는 형광염료를 활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시각화하는 기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해양오염사고 분석 과정에서의 활용 방안을 살펴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3개 기관이 환경법과학 분석기술과 위법행위 적발 사례를 공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양 현장에서 활용되는 법과학적 분석과 감정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 기관들은 환경범죄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과학적 증거 확보와 분석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기관별 연구자료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분석업무 담당자 간 인적 교류를 이어가는 방안도 다뤘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해양·환경 분석 관련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해양오염사고 대응과 환경범죄 분석 과정에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관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과 환경 분야의 다양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분석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기관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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