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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다시는 국가 부재로 억울한 죽음 없어야"…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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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다시는 국가 부재로 억울한 죽음 없어야"…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10-27 14:05

27일 국무회의서 희생자 추모·유가족 위로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은 국가 제1책무"
12월 3일 생명안전기본법 시행…후속 제도 정비 주문
자연재해·중대재해·강력범죄 등 포괄적 안전망 강조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더파워 이우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두고 "다시는 국가의 부재로 억울한 죽음이 생기는 참혹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 국민의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참사가 벌써 4주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책무이고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수많은 사건·사고를 겪었지만 국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매우 멀다"고 지적했다.

오는 12월 시행되는 생명안전기본법에 대한 후속 준비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2월 3일 생명안전기본법이 시행되면 생명안전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생명안전기본법은 국민의 안전에 관한 권리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안전사고 피해자의 권리 등을 규정한 법으로 지난 6월 2일 제정됐다. 법은 12월 3일부터 시행되며 일부 조항은 2027년 6월 3일부터 적용된다.

이 대통령은 자연재해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각종 재난과 강력범죄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대응도 강조했다.

그는 "일상에 존재하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낼 포괄적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하는 데에도 모든 부처·청이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안전해져야 공동체가 단단해지고 사회 통합성도 높아져 더 큰 성장과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 국민의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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