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이 서밋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의 비전과 부산의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에서 세계 16개국 31개 도시가 참여한 글로벌 관광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개 도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을 위한 공동비전을 체결하고 국내외 투자사와 관광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부산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해운대 일원에서 ‘제2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컬 투어리즘: 도시경제와 관광혁신의 연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31개 도시 대표단과 관광 전문가 등 967명이 참여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20개 도시 시장단이 ‘2040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공동비전’을 체결했다. 공동비전에는 관광객 수를 중심으로 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공존하는 관광을 추진한다는 방향이 담겼다.
도시 대표단과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관광과 도시경제의 연계 방안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도시 간 관광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교류도 행사 기간 이어졌다.
국내외 투자사와 관광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130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부산시는 도시 간 정책 논의와 함께 관광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다져낸 긴밀한 도시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관광 협력의 중심 역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