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임직원과 전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학생들이 서서학동의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교체하며 겨울철 주거안전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전주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기업 임직원과 전기 전공 고교생의 기술을 활용해 주거취약계층의 노후 전기설비를 손봤다.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선과 차단기, 콘센트를 교체하고 주택 주변에는 보안등을 설치했다.
전주시와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7일 가온전선 임직원, 전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학생들과 함께 서서학동의 1인 노인가구를 찾아 혹한기 대비 주거 안전 점검과 전기설비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노후 주택의 전기설비 상태를 점검한 뒤 낡은 전선과 차단기, 콘센트 등을 교체했다. 야간 이동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택 주변에 보안등도 설치했다.
이번 활동은 전주시주거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역 내 민·관·공·학 28개 기관·단체가 재능기부와 후원을 연계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거 서비스 플랫폼은 올해 연탄 난방가구의 친환경 난방 전환과 에너지안전키트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단열 집수리와 가정형 태양광 설치, 노후 전기시설 교체, 소독·방역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은주 전주시주거복지센터장은 "주거 서비스 플랫폼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참여기관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