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수영 기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사장 박계신)은 지난 4월 1일(토) 챠챠챠(Challenge Chance Change, 이하 챠챠챠) 3기 참여자들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패와 관계없이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취지 하에 지난 21년 시작된 ‘챠챠챠’는 이제 청년들이 공감하고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3기 지원자 모집에 총 395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지난 3월 22일 최종 30개 팀이 Part 1 합격자로 선정되었다.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은 3기 프로그램 진행 일정 안내와 함께 참가자와 운영위원 소개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꾸려졌다. 아직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해 고민인 청년, 환경이나 소외계층과 같은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청년, 다른 사람들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해보고 싶은 청년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총집합했다. 한 참가자는 “챠챠챠 지원서를 쓰다 보니 전에 없던 ‘나에 대한 관심’이라는게 생겼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프로그램 합격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는 포부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리엔테이션 자리에 함께한 경제미디어 어피티의 대표 박진영 운영위원은 “저 역시 팀 빌딩에 실패하거나, 사업을 엎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은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해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껏 그리고 많이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유쾌한반란 관계자는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만 해도 참가자 대부분은 자신감에 차서 뭐든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막상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시행착오를 겪으며 좌절에 빠지곤 한다.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토대로 시도 자체의 중요성,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더라”며 “3기 참가자들이 만들어 갈 변화에 기대가 크다”는 3기 챠챠챠 출범 소감을 전했다.
챠챠챠 3기 Part1에 선발된 청년들은 앞으로 두 달간 최대 160만원의 활동지원금, 워크숍, 교육 등 유쾌한반란의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시간에 돌입한다. Part1 종료 시점에 최종 선발되는 10개 팀은 Part2 참가 기회를 얻는다.
3개월간 진행되는 Part2에서는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등의 지원을 받으며 Part1에서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생계가 어려운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생활장학금도 지급한다.
향후 진행되는 참가자들의 소식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유쾌한반란 홈페이지 챠챠챠 참가자들의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