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숙 기자] ㈜같다(대표 고재성)에서 운영중인 대형폐기물 배출 플랫폼 ‘빼기’가 9월 17일 서울시강서구와 서비스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빼기’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로 행정안전부에서공식 발표된 서비스다. 서울시 지자체에서 시민의 편의와 폐자원 활용을 위하여 ‘빼기’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빼기’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사진 한 장으로 폐기물 배출 신고에서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가능하다. 전화 신고 및 신고 필증을 프린트하여 부착하거나 강서구에서운영중인 인터넷 신청의 수거 필증을 프린트하는 번거로움없이 간편하게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토어(Android)나앱스토어(ios)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한 ‘빼기’는 배출 장소를 입력하고 폐기물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물 인식 AI기능을통해 견적을 미리 산출해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후 생성된 배출 번호를 폐기물에 기재하면 수거업체에서등록된 사진을 확인 후 수거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프린트된 필증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노년층과 1인가구를 위한 운송서비스인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및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이 함께 시행된다.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의 고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강서구와 서비스 시행 협약을 통해 폐기물 자원 순환을 기반으로 서울 내 탄소배출 절감에 앞장설 수 있도록노력하겠다”며, “강서구 주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생활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가꾸는데 빼기가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형폐기물배출 시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가 가능한 ‘빼기’ 서비스는내년 1월부터 강서구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