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1 13:02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소득은 평균 65억원에 달했다. 또 서울은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의 소득 격차가 65배로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은 2307명으로 이들의 연소득은 평균 64억8000만원이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득을 말한다. 주로 전문직·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의 소득이 해당한다. 이어 부산이 25억원(592명), 광주가 23억8000만원(252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2024.02.10 14:09
지난해 고금리 상황에서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이자 이익이 사상 처음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은 총 14조9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리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 동참, 대손충당금 전입액 확대 등으로 순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금융지주들의 내실은 개선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총 이자이익은 40조6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었다. 이들의 이자이익이 40조원을 돌파한 것은...2024.02.10 14:04
지난해 역대 최대 세수 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근로소득세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 새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7000억원(3.0%) 늘었다. 기업 실적 악화, 부동산 경기의 하강 등으로 법인세(-23조2000억원), 양도소득세(-14조7000억원), 부가가치세(-7조9000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000억원) 등의 수입이 감소하는 와중에 근로소득세는 늘어난 것이다. 이에 총국세(344조1000억원)에서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5%에서 지난해 17.2%로 높아졌다. 2013년 이후 근 10년간 가장 높은 비중이다. 근로소득세는 월급·상여금·세...2024.02.09 10:25
국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200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최상위 근로소득자 2만여명의 1인당 근로소득은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돼 근로소득이 높을수록 소득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부의 편중은 더 심화하는 추세다. 9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천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024만원)보다 약 2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상위 0.1% 구간에 속한 2만539명의 총급여는 20조29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9억8800만원이었다.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400명의 평균 소득은 3억 3100만원으로 집계...2024.02.08 09:23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은 2019년부터 6년간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후원한 장학금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48개 신협이 소외계층 대학생 총 63명을 선발해 4,800만 원의 장학금과 신협재단 이사장 명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간 총 1,106명의 학생에게 10억 4,598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소득자,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2024.02.07 16:17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불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차원에서 작년 연간 배당금을 약 4% 늘리고 자사주 3200억원어치를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63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4조1530억원)보다 11.5% 늘어난 것이며 기존 최대였던 2021년(4조4095억원)보다도 5% 많은 기록이다. KB금융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 결실로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024.02.07 15:23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이석용 은행장이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조기 사업추진을 통한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석용 은행장은 짜임새 있는 사업추진으로 글로벌 사업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으며, 런던·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해외 주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본립도생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내실있는 글로벌사업 지속 성장을 통한 농협은행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2024.02.07 14:55
신한은행은 지난 한해 동안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 ESG POP UP 10'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저탄소 경제 전환을 이끄는 '녹색금융'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상생금융'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ESG 상생프로젝트' 등 신한은행의 다양한 ESG 사례가 담겨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23 ESG POP UP 10'을 기존 보고서 형식의 틀을 깨고 '고객몰입'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담긴 '10가지 바람'과 신한은행이 ESG 측면에서 화답한 '10가지 이야기'로 구성하고 친숙한...2024.02.07 13:58
올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에 관한 시세조종이나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행위가 금지되며 부당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연합뉴스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22일까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과 가상자산업감독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행령과 감독규정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관한 시세조종이나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행위는 금지된다. 위반시 1년 이상의 징역 등 형사처벌을 받거나, 부당이득액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금융위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전 금융기관에...2024.02.07 13:52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을 위한 설맞이 먹거리 나눔에 나섰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7일, 우리은행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226개‘우리사랑나눔터’중 한 곳으로, 이날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장’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명절을 응원하기 위해 ▲홍삼 ▲사골곰탕 ▲떡국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설맞이 먹거리 키트를 전통장과 함께 포장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수고로 만들...2024.02.07 09:35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20% 가까이 줄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6일 실적발표에서 2023년 2조5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3bp 하락했으나 신성장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민생금융지원금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2024.02.07 09:21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달러(9조8553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354억9000만달러)는 전년(258억3000만달러)보다 37.4% 증가했다. 한은의 전망치(300억달러)보다도 50억달러 이상 많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0억4000만달러)가 4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90억달러)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5.8% 늘었다. 앞서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석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9.2%)·반도체(+19.1%) 등이 많이 늘었고, 지역별...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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