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4 00:50
올해 5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채무는 16조원 증가해 1천1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이러한 '세수 부족' 상황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며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50조원을 넘겼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 1~5월 관리재정수지는 52조5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뺀 것으로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들어 3월까지 54조원 적자를 기록한 뒤 4월까지 45조4천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감소했지만 5월 다시 늘...2023.07.13 11:4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지난 2·4·5월에 이어 13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동결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작년 동월 대비 2.7%)이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가뜩이나 수출 부진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와 금융을 더 위축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이 최우선 목표로 보고 있는 물가가 최근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2% 수준에 안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 측면에서는 수출과 내수 회복이 더뎌 하반기 경기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은이 소비와 투자 위축 위험을 감수하고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뚜렷하지 ...2023.07.12 10:28
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3000명 늘면서 석 달째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저출산 영향으로 청년인구 자체가 줄어든 영향 등에 8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p 상승한 63.5%로 집계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3000명, 50대 7만1000명, 30대에서 7만명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3만400...2023.07.12 09:57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 '톱(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달러대 원화가치가 다른 국가의 통화에 비해 더 큰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도 상황이 비슷해 톱10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 6천733억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5조4627억달러로 1위를, 중국이 17조8760억달러로 '빅2'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이 4조2256억달러, 독일이 4조752억달러, 영국이 3조798억달러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인도(3조96억달러), 프랑스(...2023.07.11 15:52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힘을 합쳐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 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영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 확대, ▲직접 개발 비중 확대 등 IT 역량 강화...2023.07.11 15:34
BNK금융지주가 경남은행 인수로 발생한 500억원대 손해를 배상해달라고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조선비즈는 대법원이 지난달 29일 BNK금융이 예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보도했다. BNK금융이 청구한 손해배상 금액 532억원 중 1.12%인 6억원만 예보가 배상하라며 일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2심 판결이 확정된 것이다. BNK금융지주의 전신인 BS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0월 예보로부터 경남은행 주식 56.79%를 1조2200여억원에 매수하면서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실자산 내용이 실제 손실로 확정될 경우 주식 매매가의 10% 이내(122...2023.07.11 12:58
BNK부산은행은 1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오는 8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지원 전달식’을 갖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인권보장을 위환 환경 조성과 장애 친화적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장애복지 분야 국제행사로 한국에서는 2007년 제7회 서울세계장애인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2023.07.11 11:28
7월 초순까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며 전체 수출도 1년 전보다 15%가량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8%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4.8% 떨어졌다. 월간 수출액의 전년 동월 대비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9개월째 감소했다. 7월 중 남은 20여일간 수출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면 월간 수출액 감소는 10개월째로 이어진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5억4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6.9% 감소해 22억7600만달러 적자를 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56억8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2023.07.11 11:18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11일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행사로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오래 전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번 ‘일회용품 ZERO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페트병이나 캔을...2023.07.11 09:14
올해 상반기 금융회사의 횡령 사고는 32건에 달했으며 이 중 3분의 2가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 등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국내 금융회사의 횡령 사고는 32건, 액수는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 상호금융업권 횡령 사고가 21건(11억원)으로 건수 기준 가장 많았다. 사별로는 신협(8건·4억원), 농협(13건·6억원) 등이었다. 상호금융이 단위 조합별로 각자 운영되는 만큼 내부통제가 느슨해 횡령 사고가 잇따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관할 밖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도 매년 횡령, 배임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용혜인...2023.07.10 13:13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2개월 연속 커졌지만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열 달째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거듭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8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7만4000명(2.5%)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폭은 3월 37만1000명에서 4월 35만7000명으로 줄었다가 5월 36만6000명, 6월 37만4000명으로 2개월 연속 늘었다. 하지만 고용보험 당연적용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증가폭은 3월 27만1000명, 4월 24만3000명, 5월 24만7000명, 6월 24만8000명으로 3개월째 비슷한 수준이다. 늘어난 고...2023.07.10 11:38
금융 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이후 한 달간 6700억원 가량의 대출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6684억원(2만6883건)의 대출 자산이 이동했다.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초기 2금융권의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이동 유형은 은행 간 대출 이동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이동한 액수가 6161억원(2만252건)으로 전체의 92% 수준이었다. 반면, 저축은행...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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