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13:53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한 달 만에 반등해 2조원 넘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49조9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천억원 적었다. 가계대출은 작년 9월 이후 11월까지 계속 줄다가 12월 3천억원 늘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석 달째 내리막이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247조8천억원)이 2조9천억원 축소됐다. 2021년 12월(-2조2천억원) 이후 16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대로 지난 2월 9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2023.04.10 10:53
고액 성과급 지급으로 논란이 일었던 보험업계에서 지난해 2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임원은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에는 급여를 제외한 상여금만 20억원을 넘게 받은 경우도 있어 실제로 보험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대규모 '성과급 잔치'를 벌였음을 보여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소득을 뺀 보험사 임원의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4천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정 회장의 연봉을 토대로 일당을 계산하면 1191만4979원이다. 연간 급여를 1년 중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을 뺀 근무일 수(247일)로 나눈 결과다. 정 회장은 급여 8억6천500만원에 상여 20억3천800만원을 받...2023.04.10 10:21
경기위축과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국세수입 4년만에 감소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단계적 폐지를 유력하게 저울질 하고 있다. 부족한 세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상화가 시급하지만, 지원 종료에 따른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은 부담이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수가 기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올해 세수는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세입 예산을 400조5천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세수는 이미 작년 동기 대비 15조7천억원...2023.04.07 11:33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 全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 3월 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였다.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벤처파트너스(舊다올인베스트먼트)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일 첫 방문에서 임종룡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2023.04.07 11:23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억 2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적자다. 상품수지는 13억달러 적자로 다섯 달째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서비스수지도 여행수지를 중심으로 적자를 이어가며 1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 2천만달러(약 6천861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63억 8천만달러 감소한 수치다. 지난 1억 42억 1천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로, 2월까지 총 47억 3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13억달러 적자였다. 5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43억5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수지가 56억5천만달...2023.04.06 16:24
하림 그룹 계열사인 제일사료가 농가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 연체이자를 대리점에 떠넘겼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제일사료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가축사육 농가로부터 받지 못한 사료 대금 연체 이자 약 30억원을 130개 대리점에 전가한 행위(공정거래법·대리점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6천7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일사료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3년 동안 1817곳의 가축사육 농가로부터 제때 받지 못한 사룟값에 대한 연체이자 30억원을 명확한 이유 없이 130곳의 대리점에 지급할 수수료에서 차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리점과 ...2023.04.06 16:11
검찰과 금융당국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종목명 에스엠) 공개매수를 진행하던 지난 2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식 대량 매집 행위가 시세조종 혐의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SM엔터 주식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한지 한 달만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거쳐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2023.04.06 13:21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우리나라 3대 주력 기술 분야에서 이른바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 핵심기술 100개를 선정하고 중점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2027년까지 5년간 민간에서 156조원, 정부 4조5천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민관 연구 협의체를 출범시켜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전략은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세부 계획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3개 분야에 대해 경제 버팀목이자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2023.04.05 13:04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장시장 인근에 소재한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영재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1시장-1금융기관’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은행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2023.04.05 10:42
신협중앙회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환경정화 활동 ‘CU클린러너&하이커(이하 CU클린러너)’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CU클린러너는 일회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 위해 신협중앙회가 고안한 ESG 경영 활동으로, 달리기나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것을 목표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CU클린러너로 활동할 사내 지원자를 공모했으며, 공모자는 개인별로 CU클린러너 활동을 3개월간 총 4회 실시했다. CU클린러너에게 제공된 활동복과 관련 소모품까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다. 활동 참여자들은 일회용 쓰레기봉투 대신 별도로 제공된 다회...2023.04.05 10:40
우리은행은 임직원 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온(溫)-워킹’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온(溫)-워킹’ 캠페인은 우리은행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방송의 시작을 의미하는 ‘On-Air’처럼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시작하는 걸음이라는 의미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따뜻한(溫) 걸음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4월 한 달간 일상 속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 5천만 걸음을 달성하면, 이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 1억 5천만원을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2023.04.05 10:37
올해 가구당 가스와 전기 소비 지출액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원)의 '동절기 난방비 급등 사태 진단과 대응 방향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기본료·부가세 제외)은 작년 대비 22.9∼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가구당 월별 도시가스 사용량이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가격 동결과 메가줄(MJ)당 2.6원 오른다는 시나리오를 세워 가격을 산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 없이 현재 수준(MJ당 19.7원)이 유지될 경우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은 지난해 40만5천원에서 올해 50만4천...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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