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아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종영 소감을 남겼다.
그는 "다 보고있는 앞에서도 날조하고 어제의 사실인데도 부정하고 어느 백성도 모르게 잘난 지들끼리 한문 텍스트로 기록한. 그것이 역사가 아닌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필터링이 아니라 사극으로 세뇌되고 학습된 그것들. 코에 걸어 코걸이. 다른생각 한번쯤 품어본, 그것의 가치. 우리가 왜곡한 것이 진실인지, 그저 고정관념인지.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치밀하지 못했으나. 버겁게도 조금 달랐던 시선. 그 가치 안에서 완전히 새로웠던 숙종을 연기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또 만나요. 또, 안녕! 안녕?"라고 게재했다.
또한 "나도 정답은 아니야. 당장 내 130자의 텍스트를 각자 다르게 해석하는 그대들 처럼. 재밌는 일이지. 진실과 진심과 믿음과 여김. 당장의 오늘은. 그 기록에, 그 텍스트에 속아넘어가고 있는 우리는... 몰라 나 취했쩡"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더불어 "역사는 어찌해도 과신이고, 어찌해도 왜곡이지. 우리는 각자의 잣대로, 그런 필터로, 우리에게 제공된 그나마 가장 아구가 맞는, 그럴듯한 자료로 믿어버리면 그만. 일까요? 푸하하. 결국은 스스로 믿고싶은 것을 믿겠지. 한없이 나약한 인간이기에. 생각 많고 말도 많고 오지랖 넓은 이 밤. 나나 너나 여기있는 우리 오지라per들. 관심종자, 노출증 환자's 그리고 외로운 우리들. 변화시키겠다는 오만. 그만할거야. 안녕!"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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