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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충돌 직전 복항 두 번 외쳐.. 美 국가교통안전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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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충돌 직전 복항 두 번 외쳐.. 美 국가교통안전위 밝혀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7-12 17:55

충돌 3초 전 누군가 '복항' 외쳤고 1.5초 전에도 '복항' 고함

▲조종사충돌직전복항(사진=MBC뉴스캡처)
▲조종사충돌직전복항(사진=MBC뉴스캡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214편 조종사들이 충돌 직전에 두차례나 착륙을 포기하고 기수를 올리라는 뜻인 '복항(go around)'을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허스먼 위원장은 정밀분석한 녹음기록에 따르면 충돌 9초 전까지도 조종사들의 대화에는 속도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충돌 3초 전 누군가가 '복항'을 외쳤고 1.5초 전에도 '복항'이라는 고함이 들렸다고 허스먼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스먼 위원장은 현재까지 조사에서는 각종 자동 계기는 비행 중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으며 고장 징후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충돌 34초 전에 이강국 기장의 눈에 비쳤다는 불빛은 시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NTSB는 그가 재빨리 시선을 돌렸고 계기판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으며 햇빛이 반사된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불빛은 활주로 쪽이 아닌 정면 방향이었다고 이 기장은 설명해 레이저포인트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조종사 충돌 직전 복항을 외쳤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종사 충돌 직전 복항을 외쳤다면 왜 사고가 난 거지?", "조종사 충돌 직전 복항, 불빛이 분명 영향을 준 듯", "조종사 충돌 직전 복항, 미국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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