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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상처받는 말 1위 "돈 늦게 줘도 돼?"vs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7-18 19:11

▲구직자상처받는말1위(사진=한경DB)
▲구직자상처받는말1위(사진=한경DB)

구직자들이 고용주에게 상처 받는 말 1위로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가 뽑혔다.

18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의 구직자 2270명을 대상으로 '고용주에게 가장 상처 받는 말'이 무엇인지 조사됐다.

응답자 전체가 뽑은 가장 상처 받는 말 1위는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22.8%)였다. 이어 '일을 이거밖에 못해?'(20.1%), '일할 다른 사람 많아'(18.2%)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 '주말에 좀 나와'(11.7%)와 '불만 있으면 나가'(11.7%)가 공동 4위를, '물건 훼손시켰으니 알바비에서 제한다'(8.8%), '오늘 야근 좀 해'(5.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50대 이상의 장년층에게는 달랐다. 10대에서 40대까지는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를 1위로 꼽은 반면, 50대 이상은 '일할 다른 사람 많아'(19.6%)를 가장 상처받는 말 1위로 꼽았다.

이어 '불만 있으면 나가'(17.6%)와 '일을 이거밖에 못해?'(17.6%)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15.7%)는 4위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고용불안감이 상승해 보수보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더 중시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 연령대가 고용주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알바비 올려줄게'로 35.1%를 차지했다. '뭐든지 잘하네'(23.6%)가 2위였다. 또 '추가 수당 줄게'(14.1%),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네'(13.6%), '손님이 만족해하네'(5.8%), '여기에 취직할래?'(4.5%), '회사 분위기 좋아졌네'(3.3%) 순이었다.

이중 '알바비 올려줄게'는 10대(38.5%)와 20대(35.9%)에서 평균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고, '뭐든지 잘하네'는 40대(25.5%)와 50대 이상(25.9%)에서 평균 이상의 응답률을 보여 연령별 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50대 이상의 장년층은 '뭐든지 잘하네'(25.9%)를 1위, '알바비 올려줄게'(24.1%)를 2위로 꼽았다. 임금을 올려 받는 것보다 업무능력을 칭찬받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상처받는 말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직자 상처받는 말 1위 공감백배", "구직자 상처받는 말 1위 역시 예상한대로", "구직자 상처받는 말 1위 고용주님들 주의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직자상처받는말1위(사진=한경DB)
▲구직자상처받는말1위(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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