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황금의 제국’ ‘굿 닥터’ ‘그녀의 신화’… 8월 안방극장 월화드라마 대전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시청률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에 첫 뚜껑을 여는 KBS2 ‘굿 닥터’와 JTBC ‘그녀의 신화’가 시청률 경쟁에 맞불을 놓는다.
▲MBC‘불의여신정이’
문근영, 이상윤 주연의 MBC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최초의 여성사기장인 백파선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랑을 다룬 유일한 사극.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갈수록 시청 층을 넓혀가고 있는 작품이다.
▲SBS‘황금의제국’
간발의 차로 시청률 2위를 달리고 있는 고수, 이요원, 손현주 주연의 SBS ‘황금의 제국’은 90년대 한국경제의 격동기에 한 기업집단의 패권을 놓고 가족 간에 벌어지는 암투와 쟁탈전을 그린 일명 가족 정치 극으로 역시 남성 중장년팬층을 꾸준하게 끌어들이고 있다.
▲KBS2‘굿닥터’
제목 그대로 좋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따듯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KBS2 휴먼메디컬드라마 ‘굿 닥터’는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각시탈’의 주원과 ‘공주의 남자’의 문채원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작품. 가슴을 훈훈하게 덥히는 감동의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굿 닥터’가 과연 기존 메디컬드라마와 얼마만큼 차별화에 성공하느냐가 안방극장 흥행성패의 관건이다.
▲JTBC‘그녀의신화’
위 지상파 드라마들과 시청률 경쟁을 벌일 JTBC ‘그녀의 신화’는 역경을 딛고 명품 가방 제작의 꿈을 이뤄내는 캔디 같은 여자 정수(최정원)의 치열한 삶의 열정과 사랑을 감동의 휴먼스토리로 엮어내는 작품. ‘그녀의 신화’가 과연 비지상파 드라마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저력을 드러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최정원을 위시해 김정훈, 손은서, 박윤재 등이 함께 주역으로 등장하는 ‘그녀의 신화’는 이색적인 명품가방 제작을 작품의 모티브로 해 진솔한 삶의 진정성과 그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휴먼 석세스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삶의 진정한 성공을 화두로 젊음의 열정과 사랑을 그려가는 작품인 만큼 젊은 층의 반응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월화드라마 대전은 각기 다른 색깔의 4개 작품이 자웅을 겨룬다는 점에서 시청자들로서는 드라마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진 셈이다. 드라마 취향에 따라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는 만큼 안방극장이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