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안드는전세대출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상품이 시행됐다.
지난 23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6개 은행들은 대출금리는 낮추고 대출 상한액을 높인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상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대출 한도를 올리는 한편 금리는 낮추는 방식이다.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하며, 수도권의 경우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지방은 2억원이하여야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6600만원이며 금리는 연 3.5%에서 4.9%대로, 주택금융공사의 보증금 인하 효과까지 감안하면 기존 전세자금대출보다 0.5%p 정도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상환은 계약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 때 한꺼번에 갚거나 10년간 원리금을 나눠 갚으면 된다.
하지만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이날 오후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서울 시내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6개 은행 점포를 찾아온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전세대란을 해결하기는커녕 더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취지는 좋은 듯"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전세금만 오르는 거 아냐?"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효과가 있을지"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추이를 봐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