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실력파 30대 여배우들의 스크린 대격돌이 바로 그것. ‘사랑해! 진영아’의 김규리, ‘공범’의 손예진, ‘더 파이브’의 김선아가 그 주인공들이다.
▲손예진‘공범’포스터
‘내 머릿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타워’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을 모두 입증해온 손예진은 ‘공범’을 통해 펼칠 또 다른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의 잔인한 의심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24일 개봉.
▲김선아‘더파이브’포스터
브라운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더 파이브’를 통해 스릴러 퀸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더 파이브’에서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마저 눈앞에서 처참히 잃고서는 복수를 다짐하는 은아 역을 맡았다.
‘더 파이브’ 속 김선아의 강렬한 캐릭터는 남자들의 영화 홍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아는 처절한 복수의 설계자로 변신해 여배우라면 꺼려할 외모적 망가짐도 마다치 않고 시종일관 노 메이크업으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또한 거친 액션 장면들을 직접 소화해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선아의 호소력 있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영화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김규리‘사랑해!진영아’포스터
김규리 주연의 ‘사랑해! 진영아’는 올가을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발랄한 인생반전 스토리로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스캔들’에서 상위 1% 차도녀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공연에서 정열의 라틴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배우 김규리의 또 다른 변신을 만날 수 있다.
철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서른 살 좀비 전문 시나리오 작가로 분해 쫄깃한 인생반전을 펼친다.
올 가을 변함없는 미모와 끝 없는 열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30대 여배우들의 스크린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예진은 13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눈이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 외에는 다 자신이 없다”는 망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