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현지 시각으로 2월 7일 북미 지역에 개봉된다"며 "영화 '신세계'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던 배급사 웰고를 통해 LA를 포함 15개 도시 30여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변호인’은 웹툰작가로 활동하던 양우석 감독의 첫 감독 영화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프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졸 출신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대전에서 판사로 근무하다 고향 부산에 내려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송우석(송강호 분)이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재산을 불려나가던 중 단골 국밥집 아들 진우가 공안에 끌려가 고문 당한 것을 알고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담하게 조명하고 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개봉 7일 만에 300만, 개봉 10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이 지난 6일 16만5788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802만5851명을 돌파했다.
심지어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평일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로 1월 극장가를 선도하고 있다.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수 1362만)의 기록을 6일 앞당긴 속도다.
또한 송강호의 첫 천만 영화로 여름 시장 성수기에 개봉해 20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최종 관객수 1301만)보다도 하루 앞서 800만 관객을 돌파, 놀라운 뒷심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변호인 북미 개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북미 개봉, 미국에서도 대박나길", "배우들 덕분에 변호인 북미 개봉도 성공할 듯", "변호인 북미 개봉, 이 영화가 이렇게 대박날 줄은 몰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