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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규제 완화에 건자재 주요기업들 건축전시회 참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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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규제 완화에 건자재 주요기업들 건축전시회 참가 의사↑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1-16 14:44

건축규제 완화에 건자재 주요기업들 건축전시회 참가 의사↑
각종 부동산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내 대표 건축자재 기업인 케이씨씨(KCC)와 이건창호, LG하우시스 등의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처럼 건축자재, 인테리어 시장이 활기를 띠자 건축박람회도 호황을 맞고 있다. 케이씨씨의 토털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로 , 최고급 창호회사 이건창호, 세계 최대의 가구업체인 이케아 등 국내외 굴지 기업이 2014 경향하우징페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제2차 장기주택종합계획’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제도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건축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여러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부터 이런 상황이 시작됐다고 보고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가능해진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건자재 업체에 직접적이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모델링 아파트의 경우 조합원이 직접 건축자재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같은 내용이 업계의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경쟁에 불을 붙였다는 것. 최근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예림도어, 피엔에스 더존샤시, 필립스, 리우크리에이티브 등의 중견기업들이 연이어 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케이씨씨와 같은 대형사들은 지난해부터 소비자시장(B2C)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마케팅 예산을 공격적으로 집행했다. 그 와중에 연초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 소식이 이어지자 바로 연간 경향하우징페어 참가 계획을 잡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며 “전시회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경향하우징페어에 따르면 케이씨씨는 ‘홈씨씨 인테리어로 ’를 앞세워 2013년 2월 경향하우징페어를 필두로 9월 대구, 부산 경향하우징페어까지 참가하여 전시 기간 동안 52억의 계약고를 올렸다.

케이씨씨는 지방에서의 시장성을 확인한 이후 연초에 홈씨씨 인테리어로 울산 전시장까지 신규 개장하는 등 지방 영업망 확대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덤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더 늘려 2월 경향하우징페어부터 4월 광주, 9월 부산, 10월 대구, 제주까지 전국 경향하우징페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예림도어는 2013년에 경향하우징페어 첫 참가 이후, 대리점 수가 37% 증가하고 매출 확대 및 시장 점유율 상승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했다. 2014 경향하우징페어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기업으로 등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리우크리에이티브는 기존의 영업 유통망을 우수 제휴점 네트워크와의 직거래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경향하우징페어를 새로운 마케팅의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모태는 1916년 설립돼 2년 뒤 100주년을 맞이하는 성창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합판 공장을 세웠으며, 1986년 국내 처음으로 합판 마루(바닥재)를 소개하기도 했다. 리우크리에이티브의 국내 건축박람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014 경향하우징페어(www.khfair.com)는 2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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