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3D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관 특별전으로 오정세와 구재이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Do you remember me’(2012)가 3D로 상영되는 것.
‘Do you remember me’는 한 여자가 전혀 모르는 남자로부터 과거 자신과 사랑했던 사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번 작품에서 오정세는 여자(구재이)에게 접근하는 천재 박사 역할로 출연, 섬세한 집중력과 감정 연기를 필요로 하는 단편의 특성을 십분 살린 바 있다.
특히 오정세는 평소 실험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번 작품 역시 그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영화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꺼이 출연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깊은 공간감과 색채를 조명함으로써 연출 영역을 확대시키는 3D영화의 기술적 영역과 실험정신에 창의성, 신선함이 더해진 단편영화의 장르적 특성이 드러나는 이번 특별전이 한국 영화계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와 눈길을 끈다.
‘3X3D’를 테마로 평론가 3명의 추천작 5편과 영화 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3D 제작지원작 단편 8편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상영, 3D 입체영화의 다각적인 실험성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 예정이다.
한편 오정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현실적인 감각의 김홍삼 역으로 열연 중이며 영화 ‘레드카펫’과 ‘하이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