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김용판무죄판결항소(사진=TV조선캡처)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수사 축소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과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판결은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과"라면서 "상급 법원에서 명확한 판단을 내리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지난 2012년 12월 11일부터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맡았다. 이후 김 전 청장이 수사팀에 수사 축소·은폐 외압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6일 "검찰 쪽 주요 증인인 권 과장의 진술에 신빙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른 경찰 쪽 증인들과 권 과장의 진술이 어긋나고 객관적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범균 재판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도 맡고 있어, 원 전 원장에 대한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권은희 김용판 무죄 판결 항소에 누리꾼들은 "권은희 김용판 무죄 판결 항소, 당연한 거 아닌가?", "권은희 김용판 무죄 판결 항소, 진짜 세상이 무섭다", "권은희 김용판 무죄 판결 항소, 끝까지 싸워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