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진=짝홈페이지)
'짝'에 출연한 일반인 여자 출연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늘 마지막 촬영을 앞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짝'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최종선택 전날 밤 사망했다"면서 "유서 유무나 사유는 경찰 조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5일 제주 서귀포 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짝' 출연자인 A 씨(29·여)가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자가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료진은 사망판정을 내렸다.
숙소에서 "엄마 아빠 미안해"라고 쓴 유서가 발견됐고, 이 여성은 자신이 선택했던 남성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상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작진과 출연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여성은 일기장에 "살기 힘들다"라는 내용을 적고,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SBS측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싶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짝' 출연자 여러분께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데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