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고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세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 우봉식은 “연락이 안 된다”는 친구의 전화에 주인집 딸이 문을 열고 들어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우봉식은 2007년 ‘대조영’에서 ‘팔보’역을 끝으로 배역이 들어오지 않았으며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고 우봉식 씨와 같은 이유로 자살을 선택한 배우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배우 정아율과 김수진 가수 김지훈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변에 안타깝게 했다. 배우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은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고 죽기 전 군복무중인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밝혔다.
배우 김수진 또한 호주에서 돌아와 연예계 재기를 노렸지만 우울증과 생활고를 비관해 지난 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또한 지난해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도 자살을 택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사망 전 그 역시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봉식 사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에 이어..., 안타깝다.”, “우봉식 사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에 이어..., 이런일이 더 이상 없기를.”, “우봉식 사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에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