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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오연서가 구사하는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는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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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오연서가 구사하는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는 어떤 맛일까?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4-04-01 18:16

▲오연서(사진=MBC)
▲오연서(사진=MBC)

배우 오연서가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연서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 뒤바뀌면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연서는 천방지축 순수녀 장보리로 분해 가장 최악의 순간에도 포기를 모르고 끝없는 밝음과 강인함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해 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데뷔 이래 첫 타이틀 롤을 맡은 그는 50부작 주말드라마의 타이틀 롤로 극의 흐름을 균형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연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첫 타이틀 롤을 맡게 된 만큼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사투리 연기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오연서는 “원래 경상도 사람이다. 전라도 사투리를 해야 해서 따로 선생님에게 배우고 있다. 가끔 헷갈린다. 촬영장에서도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새 작품에 임하면서 마주하게 된 부담감과 기존의 이미지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연서는 2012년 큰 인기를 모은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지난해 방송한 MBC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인기를 끌어 모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샤이니 민호 등과 출연한 MBC ‘메디컬 탑팀’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오연서는 “시청률이 높은 막장드라마와 시청률이 낮은 웰메이드 드라마 중 어떤 작품을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시청률이 좋으면 밤을 새고 피곤하더라도 으샤으샤하게 된다. 내 직업 자체가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면 힘을 받는 직업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전작도 무척 행복하고 즐겁게 찍었다”고 전했다.

오연서가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를 벗어나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험난한 시련들을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해 나가는 장보리를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김용림, 김혜옥, 양미경, 한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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