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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로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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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로도 가능해

지미옥 기자

기사입력 : 2014-04-02 14:27

단원병원 최석광 소장, 허리통증 방치하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악화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로도 가능해

시흥에 사는 주부 양 씨(53세)는 몇 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을 앓기 시작했지만 나이 탓으로 돌리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이후 다리까지 통증이 내려와 운전조차 하기 힘들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다. 허리 디스크라고 생각한 양 씨는 병원을 찾았다. 진찰 결과 양 씨는 자신이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산 동의성 단원병원의 척추센터 최석광 소장(사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하면 퇴행성관절염을 쉽게 떠올리면서, 척추질환 중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척추관협착증’은 생각하지 못하고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오래 서 있거나 걷기조차 힘든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주로 50~6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과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이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원병원 최석광 소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중장년 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미세한 허리통증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기 치료시 90%에 가까운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등 약물을 이용한 보전적 치료나 열전기치료, 도수치료, 감압치료 등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련해 최석광 소장은 “다른 척추질환과 마찬가지로 척추관협착증 역시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물리치료와 병행해 감압교정치료기인 KNX-7000을 활용한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등 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웰빙메디텍의 감압교정치료기인 KNX-7000은 견인치료와 감압치료 외에도 신전운동과 굴절운동을 시켜 요근(psoas)을 이완시킴으로써 척추 관련 근육을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최석광 소장은 “척추에 연결되어 있는 요근은 척추 3, 4번과 5번(L3, L4, L5) 그리고 천추 1번 디스크(sacral disc 1)를 잡아당김으로써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며 “이 요근을 이완시켜주지 않으면 수술 이후에도 통증이 다시 생긴다”고 설명했다.

단원병원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근력 저하, 척수손상, 마미총 증후군 등이 생겼을 경우, 우선 비수술 치료법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으로 치료하고 더 나아가 미세현미경 신경감압술, 경피적 척추유합술 등을 선별 시행한다. 척추관협착증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근육의 길이 변화없이 긴장만 주는 등척성 굴곡 운동과 과신전 운동 등 운동요법을 진행한다.

최 소장은 “과학의 발달로 등척성 운동을 통한 척추의 심부근력과 코어근육을 강화시키며 치료할 수 있는 3D 척추안정화운동시스템인 3D NEWTON과 갈릴레오(GALILEO) 등이 출현됐다”고 전했다.

웰빙메디텍의 3D NEWTON과 갈릴레오는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다. 다만 초기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경우는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합착이 꽤 진행돼 통증과 마비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사전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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