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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남한 80%크기의 바다 발견, "생명체에 필요한 요소 고루 갖춰..." 외계 생명체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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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남한 80%크기의 바다 발견, "생명체에 필요한 요소 고루 갖춰..." 외계 생명체 등장하나?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4-04 12:56

▲토성남한80%크기의바다발견(사진=NASA/사이언스)
▲토성남한80%크기의바다발견(사진=NASA/사이언스)

토성에서 바다가 발견돼 화제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항공우주국(NASA) 공동 연구진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엔셀라두스 남극 얼음층 30~40㎞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대규모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3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밝혔다.

엔셀라두스는 토성 주변을 도는 62개 달 중 하나로 크기가 지구 달의 약 7분의 1인 작은 위성이다.

이 바다의 면적은 남한 면적 80%에 달하며 인, 황, 칼륨 같은 물질을 함유해 미생물 등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태양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카시니 탐사선은 2005년 엔셀라두스의 남극에서 수증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것을 견해 이곳에 바다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은 증거는 내놓지 못했다.

연구진은 카시니 탐사선이 2010∼2012년 세 차례 토성을 돌 때 확보한 엔셀라두스의 중력장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력장 자료는 엔셀라두스 내 물질 밀도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데 이를 통해 남극 지하에 물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우주과학 전문가인 엔드류 코츠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엔셀라두스는 이제 생명체 존재 추정 차트에서 최상위 자리에 올라섰다"며 "열, 물, 유기물, 화학물질 등 생명체에 필요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 외계인이!”, “토성에 도민준 사나”, “토성, 신기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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