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SEWOL)호 여객선이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인근 21km 해역에서 조난신호를 보냈다.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중 한 명이 오전9시쯤 배가 뒤집히고 있다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한 후, 학생의 아버지가 해경에 최초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군에 의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구조당국은 시계가 좋지는 않지만 파고가 높지 않아 구조 원활한 상태라며 오전 10시까지 12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는 6,800톤급으로 최대 921명 탑승 가능한 여객선으로 최고속력은 최대 21노트로 알려졌다.
침몰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승객만 325명, 승무원 포함 총 44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현재 헬기와 경비정이 동원돼 120명이 구조된 상태다.
진도 여객선은 90% 이상 기울어진 상태이며, 학생들이 차례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여객선에 안산단원고등학교 탑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진도 여객선에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었구나”, “진도 여객선 무사히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힘 내라”, “그나마 진도 여객선 구조 빨리 돼서 다행인 듯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신고했구나”,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