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459명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해군과 해경 등이 긴급 구조에 나선 가운데 국립해양조사원이 침몰 지역 인근 물살이 매우 거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침몰 지점은 조류가 센 지역"이라며 "시기상으로도 음력 17일인 오늘은 유속이 초당 2.5m 가까이 되는 등 빠른 때"라고 설명하며 "조류가 세고 유속의 변화 폭이 크다 보니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오후 5~6시쯤 조금씩 가라앉다가 오후 6시 이후에는 물살 방향이 바뀌어 2~3시간 정도 또 세게 흐른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 측은 사고 지점 인근에 암초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고 전하며 "해도자료를 분석한 결과 침몰지점 주변에 뚜렷하게 드러나는 암초는 없다"고 말했으나 "선박 최초 사고위치와 침몰위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위치에 암초가 있다, 없다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항적을 알아야 분석 가능한데 아직 자료를 받은 것이 없어 확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해진해운의 '세월호'는 전장 146m에 선폭 22m, 무게는 6825t에 달한다. 정원은 921명으로 차량 130대와 5t트럭 6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위치, 수색에 어렵나?", "진도 여객기 침몰 위치, 암초가 숨어 있었을 수도", "진도 여객기 침몰 위치, 물살이 너무 세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