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해 보는 이들의 슬픔을 자아내는 가운데 약 29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6일 해양수산부는 오후 4시 브리핑을 열고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탑승인원은 선원 30명, 일반인 89명,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5명을 합해 총 45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탑승객 459명 중 164명이 구조됐으며 2명이 사망했다. 이외 259명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단원고 학생 구조완료'라는 경기도교육청 발표와 언론보도를 접한 뒤 안도했지만 오보라는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
학부모는 교무실 앞에서 오열하다가 결국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파도가 센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양호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 사고 지점은 암초가 있는 지역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박 자체적으로 사고가 나서 침수됐을 수 있고 외부 요인에 의해 사고가 날수 있다. 인명 구조 완료된 후 침몰 원인을 조사해 봐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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