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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MBN 인터뷰 논란, 뉴스타파 보도는 인터뷰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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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MBN 인터뷰 논란, 뉴스타파 보도는 인터뷰와 무관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4-18 12:48

▲뉴스타파민간잠수부인터뷰MBN보도(사진=MBN/뉴스타파캡처)
▲뉴스타파민간잠수부인터뷰MBN보도(사진=MBN/뉴스타파캡처)

뉴스타파가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의 입장을 담은 보도를 전해 화제가 된 가운데 박중석 기자가 와전된 사실을 지적하고 나섰다.

박중석 기자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타파는 형식적 여객선 안전점검, 우왕좌왕인 국가재난시스템의 문제점을 보도한 것인데, 하지도 않은 잠수부의 인터뷰 멘트를 끼워넣어 언론들이 인용 보도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군요"라며 잘못된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

이날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의 입장을 담은 '또 침몰한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이라는 뉴스타파의 17일자 보도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이와 더불어 18일 보도된 MBN의 홍가혜 민간잠수부 인터뷰도 눈길을 끌었다. 타 매체를 통해 이 내용이 다뤄지는 과정에서 MBN의 인터뷰가 뉴스타파 보도라고 인용되는 등 와전된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가슴 아프다",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진실이 뭐지?",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멘트가 정확히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가혜의 인터뷰가 논란이 일자 MBN 측은 홍가혜 씨와의 인터뷰를 삭제하고 1시 50분 뉴스특보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이날 직접 카메라 앞에 앉아 “오늘 아침 민간 잠수부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방송했다. 민간 잠수부 홍가혜씨가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으며, 다른 잠수부가 세월호 생존자를 확인했다’ 등의 증언을 했다”고 운을 뗀 후 MBN은 "해경에 확인한 결과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잠수를 차단하지 않았고, 오늘도 70여명의 잠수부가 투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방송 후 큰 혼선이 벌어졌다. 실종자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의 바람이다. 실종자 가족, 목숨 걸고 구조 중인 해경, 민간 구조대원에게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홍가혜 수사했던 형사에게 직접 그녀의 정체를 파악했습니다. 인터넷에 알려진 것 이상입니다. 허언증 정도가 아니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여자입니다"라며 "MBN이 홍가혜한테 낚였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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