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정조 시간에 수중 수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밤부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해 구조팀은 현장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도 기상이 악화되면서 세월호에 대한 수중 수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반쯤 잠수요원 4명이 입수를 시작해 3층 주방과 4층 선수 중앙 부위로 들어갔다. 사고 해역 파도가 1.6m 정도로 다시 높아지고 정조시간이 지나면서 수중 수색작업이 잠시 중단되었다. 앞서 높은 파도 때문에 어제 오후부터 20시간 정도 수중탐색이 중단된 바 있다.
다행히 오후에는 입수가 가능할 것으로 대책본부는 내다봤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6명을 대기시켜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3·4·5층 승객 잔류 추정 객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하고 공용구역을 수색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로 인해 밤사이 수중탐색을 못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269명 실종자 35명은 그대로 유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