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김성주, 송종국과 함께 MBC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스포츠 중계 베테랑인 김성주와 A매치 해설 경험이 있는 송종국과 달리 안정환은 이번과 같이 큰 대회에서 해설을 하는 것이 처음이었고 이날 안정환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김보경이 더디게 반격에 나서자 "늦어요 늦어요 늦어요"를 외치며 '버럭' 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도 그는 “운동장 안에 감독이 없다”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 한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해라” 등 일명 '안정환 어록'을 탄생시키며 촌철살인 해설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는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에서 ‘16분 침묵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붉은악마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남은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침묵 응원에 배경을 설명했다.
‘16’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숫자를 의미한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치며 0-1로 패했다. 또 기성용이 국민의례에서 왼손 경례를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국 튀니지 평가전 '16분 침묵응원, 기성용 왼손 경례, 안정환 해설어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튀니지 평가전, 기성용 왼손 경례 안정환 해설어록과 16분 침묵 응원등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왔다", "한국 튀니지 평가전, 16분 침묵응원, 안정환 해설어록, 다 좋았는데 기성용 왼손 경례는 좀 신중했으면". "한국 튀니지 평가전, 안정환 해설 어록, 이런 해설은 정말 오랫만이다", "한국 튀니지 평가전 붉은 악마 16분 침묵 뜻 깊은 의미였다", "한국 튀니지 평가전 16분 침묵 응원에 대비되는 기성용 왼손 경례, 실수가 조금 크다", "한국 튀니지 평가전 16분 침묵응원에 대비되는 기성용 왼손 경례, 처음이 아니라던데..그래도 안정환 해설어록이 정말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