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19일 저녁 MBC MUSIC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서 시청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다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백지영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여자’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첫 무대를 활짝 열었다. 또한, 자신의 앨범에는 유독 이별노래가 많다며 시청자들이 보내준 ‘다양한 이별’에 관한 사연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사랑, 이별이야기를 나누며 사연에 걸 맞는 자신의 곡들을 밴드 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소통하며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백지영은 재치 있는 입담과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노래와 사연 소개를 이어가는 도중 방송 중반 무렵 한 시청자가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던 중 울음이 터져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사랑하는 신부와의 안타까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한 남자의 사연을 소개한 후 목놓아 울었다. 백지영은 사연의 주인공에게 진심 어린 위로가 담긴 응원메시지를 전한 후 드라마 아이리스 OST인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백지영은 사연 속 주인공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받은 듯한 그 어느 때보다도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그 자리에 함께한 관객들을 울렸다.
한편 백지영은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한 후 ‘전화 한번 없네요’를 마지막 무대로 ‘피크닉 라이브 소풍’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