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1970~80년대 급속히 팽창한 경제적 여건에 따른 산업 발전과 인구증가로 도심개발에 따른 상권이 형성되어 90년대 신도시 형태의 택지개발지구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신상권이 조성됐다.
인천시 상권의 특징은 국철 1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며, 부평역, 주안역 상권이 대표적인 역세권 상권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동인천 상권은 도심 상권으로써 당시 활성화된 도심상권으로 사람들에 관심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90년대 신규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되면서 기존 상권보다도 새롭게 떠오르는 인천의 대표 상권으로 남동구내 구월동과 만수동 상권이 중심 상권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 지역 상권은 인천 남동구 최대 신흥 상권으로 부상하면서 신세계, 뉴코아, 롯데 백화점, 이마트등 대형 유통시설들이 들어서 인구 유입을 가속화시켰고 인천광역 시청과 문화예술회관, 농산물 도매시장 등이 상권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이 지역 최대 장점은 주변에 약 5만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들 수가 있으며, 시청을 중심으로 한 공공 기관과 단체가 포진해 있어 이와 관련된 법률관련 서비스 업종 등이 많아 요식업이나 유흥업 등이 일반 판매시설과 잘 어우러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상권 유지도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다보니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과 투자로 많은 이익을 창출한 곳이기도 하다.
남동구내 도심상권의 형성과정을 보면 90년도 이전엔 일반주거 형태나 간단한 먹거리 형태의 지역으로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90년도 이후엔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고 도로 및 편의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비로소 신흥 상권으로 서서히 형성되었다. 예술회관이 94년도에 완공되고, 버스 터미널이 97년도에 들어서면서 수많은 유동인구가 생겨났으며 여기에 80년도 중반에 조성된 300만평 규모의 남동공단은 광역시청이나 업무관련 공공시설들을 유치하는 결과로 나타나 폭발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도심상권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투자수익이 투자대비 10배 이상은 기본적으로 개발 지역안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본 곳이기도 하다.
최근엔 롯데그룹이 신세계백화점과 인천종합터미널을 9,000억원에 매입하고 농산물 도매시장도 매입하는 계약을 인천시와 체결하였다. 롯데그룹은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을 짓고, 인천종합터미널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등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년 개장하는 롯데백화점의 영업면적은 6만m²로 본점과 잠실점에 이어 세번째 큰 규모다. 인천은 롯데월드 같은 문화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복합문화공간인 롯데타운이 조성된다면 청라, 송도, 시흥, 안산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더 많이 오게될 전망이다. 이미 전국 7대 상권으로 성장한 이지역이향후 롯데가 복합쇼핑몰을 열게 된다면 서울 잠실처럼 발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새로이 뜨는 상권들의 공통점들을 살펴보면 고정 인구를 증가시키는 대형 주거단지 개발과 유동 인구를 증가시키는 대형유통시설의 뒷받침 속에서 교통인프라의 신설로 인한 접근성 개선이 해당 지역에 연이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당선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공약사항인 인천발 KTX와 GTX의 유치로 인한 효과와 남동구 별도 공약사항인 서창~장수간 고속도로와 장수~계양간 도로 건설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이 2년 뒤 개통되면 유입인구의 증가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승용차와 버스로만 이용 가능하던 인천대공원을 지하철로 가게 되면 구월동과 만수동과 장수동을 연결하는 신흥 주거지와 신흥 상권의 출현도 기대할 만할 것이다.
인천광역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동산 가격을 보이고 있는 남동구는 신시가지 도심개발과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른 주변 개발압력과 함께 향후 지가상승에 따른 큰 수익을 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토지는 나지와 공지가 거의 없는 지역이라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토지 자체를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추후 개발할 수 있는 땅은 현지에서 부르는 게 값이다는 것이 지역 관계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