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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도핑검사 양성반응 10경기 출전 정지.. 복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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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도핑검사 양성반응 10경기 출전 정지.. 복용 이유는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7-04 17:55

▲이용찬(사진=두산베어스공식사이트)
▲이용찬(사진=두산베어스공식사이트)

프로야구 두산 이용찬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4일 두산 투수 이용찬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용찬 도핑 검사 결과 ‘글루코코티코 스테로이드’인 ‘베타메타손’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KBO의 도핑방지규약에 따라 이용찬은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0경기 출전 정지는 엔트리에 포함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두산은 한 명이 빠진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앞서 이용찬은 지난 5월 KBO의 불시 도핑 검사를 받았고 6월25일 KBO로부터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이에 대해 금지 약물 사용 이유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했고 이용찬이 직접 치료 목적에 따른 이유였음을 소명했다.

그러나 KBO 반도핑위원회는 “이용찬이 제출한 진료기록을 통해 약물이 질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인정하지만 ‘KBO 도핑금지 규정’에 명시된 TUE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검출된 약물이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기간 중 사용해서는 안될 약물이기 때문에 이용찬 선수에게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향후 도핑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용찬이 피부병 치료 과정에서 병원에 운동선수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처방약에 금지 약물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BO 도핑 방지 규정에 따르면 치료 목적으로 금지약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료 전에 KBO에 치료목적 사용을 허락받기 위해 ‘TUE’라는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급성질환이거나 치료가 급한 부상일 경우에는 사후에 TUE를 제출해도 된다. 이용찬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더라도 도핑 금지 규정을 어긴 것이 돼 징계를 받게 됐다.

이용찬 징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용찬 징계 어떻게 이런일이.." "이용찬 징계 황당하다" "이용찬 정확한 검사 왜 안했는지" "이용찬 10경기나 못나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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